[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다이어트’가 미국 아마존에서 전자북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독서전문가인 기성준 작가가 집필하였으며, 미국 외교관인 Suzie Oh가 번역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자녀들의 스마트기기 사용을 제한시켰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자녀들은 대략 70%의 자녀들이 스마트폰 소지를 금지시키고 있다. 심지어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 법적으로 제한시키기까지 한다. 그런데 정작 한국은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이 20만 명 육박했다.

‘인터넷 메인 기사만 하나 봐야지’라고 하면서 기사란 기사는 다 확인해야 성이 찬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웹서핑을 시작하며 뉴스기사든, 쇼핑이든, 각종 SNS든 계속 이어지고 만다. 저자는 이런 현상을 ‘디지털블랙홀’에 빠진 것이라고 표현한다. 디지털블랙홀을 벗어나기 위해서 ‘하루 만에 끝내버리는’ 스마트폰 다이어트 방법과 ‘가족과 함께하는’ 스마트폰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스마트폰의 거대한 물결은 막을 수 없다. 이미 사회적 구조가 그렇게 바뀌었다. 망망대해 속에서 거대한 물결을 두려워하면, 난파선이 되고 말 것이다. 불안하고 흔들리는 배에서는 두려움이 가득하다. 그러나 서퍼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서퍼들은 파도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파도를 즐긴다. 그들은 오히려 파도가 높을수록 더 기뻐한다. 스마트폰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떠밀려 디지털블랙홀에 빠져들 것인가 아니면 스마트폰을 잘 다루어서 개인과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느냐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스마트폰 다이어트가 중독에 난파되어 허우적거리는 이들에게 멋진 서핑보드가 되길 기대해 본다. 스마트폰 다이어트 한글책으로는 2019년 1월 넥센미디어 출판사를 통해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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