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심민석)은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국립중앙도서관장상 및 인천미추홀구청장 표창 등 3개 기관으로부터 의미있는 수상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수봉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행한 2018년 제12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논문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봉도서관이 수상한 우수 현장사례는 ‘보존과 활용을 넘어, 이제 창작으로’라는 주제로 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제작한 창작콘텐츠 제작 사례를 타 도서관과 공유하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노력한 혁신사례로 우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와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과 KISTI가 공동으로 주관한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모델개발로 공모주제는 ‘IoT 및 GIS기반 도서관 이용 정보 분석 플랫폼 B+B data’이다.

또한 수봉도서관은 2012년부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을 도서관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어린이가 할머니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추홀구는 꾸준한 사업성과와 노인인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수봉도서관을 수요처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미추홀구청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수봉도서관 심민석 관장은 “2018년 수상실적은 수봉도서관이 지역주민과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이룬 성과라는 면에서 의의가 있으며 우리가 만든 창작 콘텐츠가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도서관 플랫폼을 통해 전국으로 서비스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수봉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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