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월 한 달간 한강공원 8개소에서 총 45종의 생태프로그램 운영

밤섬생태체험관 ‘겨울철새학교’ <사진=서울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한강사업본부가 12월 한 달간 지구를 여행하는 새들의 겨울쉼터인 한강공원에서 겨울철새관찰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이 되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큰기러기를 비롯해 30여종 의 지구여행자 철새들이 찾아온다. 이에 한강공원은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며 밤섬생태체험관의 ‘겨울철새학교’, 한강야생탐사센터의 ‘겨울철새 라이딩’, 고덕수변생태공원의 ‘도전 겨울철새박사!’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다.

또한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생태습지원, 밤섬생태체험관,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한강야생탐사센터의 총 8개소에서는 각 한강공원의 생태환경에 맞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으니 골라서 참여할 수 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솔방울트리 만들기’ <사진=서울시청>

이 외에도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는 ‘솔방울트리 꾸미기’, 강서습지생태공원 ‘새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 ‘버드나무 크리스마스리스 만들기’ 등 유아․초등․가족 대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생태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02-3780-0849)로 하면 된다. 생태공원별로 운영 시간과 진행방식이 상이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접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겨울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운 날씨이지만 활기찬 겨울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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