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유시민·김영하· 김진애·김상욱 알쓸신잡3 미방분 대방출 <사진=알쓸신잡3>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14일(금) 21시 10분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 5명의 잡학박사와 함께하는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알쓸신잡3 총정리편으로 2018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아테네를 시작으로 올해 겨울 강화도에서 첫 눈을 맞기까지. 국내·외 소도시를 돌며 유럽과 한국의 근·현대를 넘나든 박사들의 여행과 수다를 되짚어보는 잡학투어 총정리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쓸신잡3 미방분으로 유시민이 의문을 제기했던 ‘아폴로 달 착륙 카메라맨의 진실’이 소개됐다. 유시민은 달 착륙에 의심이 있다며 “우주비행사가 내려서 걸어가는데, 그걸 누구 찍었단 말이야. 그러면 아폴로가 착륙하기 전에 먼저 카메라맨이 거기 가 있어야 돼!”라고 했던 영상을 보여줬다.

유희열·유시민·김영하· 김진애·김상욱 알쓸신잡3 미방분 대방출 <사진=알쓸신잡3>

이어 김상욱이 유시민의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 줬다. “닐 암스트롱이 내릴 때 누군가 찍어야 하는데, 그 때 사용됐던 카메라는 착륙선 다리에 달린 카메라로 아래에서 위로 찍어요. 달 표면 착륙을 위해 문 개방 버튼을 누르면 착륙선 입구가 열리며 또한 카메라도 나와요. (영상을 보시면)내릴 때 안 좋은 각도에서 사람이 내리는 모습이 보여요”라며 나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유시민은 “이래서 사람은 알아야 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시켰다.

유희열·유시민·김영하· 김진애·김상욱 알쓸신잡3 미방분 대방출 <사진=알쓸신잡3>

한편 알쓸신잡3 제작팀은 나사홈페이지에서 의문이 가장 많이 제기됐던 “달 표면은 진공인데 성조기가 펄럴일까?”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달은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이 거의 없다. 때문에 깃발이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멈추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아폴로 팀은 성조기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 ㄱ자 깃대를 준비했고, 성조기를 꽂으려고 깃대를 움직여서 당연히 성조기가 펄럭인 것이다”라며 나사 공식 홈페이지를 소개했다. 또한 다른 위치에서 찍힌 카메라 영상, 어느 순간부터는 움직이지 않는 성조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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