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주미 칼럼니스트] 표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자세’다. 자세가 구부정하면 어딘가 모르게 위축되어 보이고, 반대로 자세가 바르면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보이는 것은 물론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풍길 수 있다. 먼저 거울 앞에 서서 내 모습을 관찰해보자.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는지, 양쪽 어깨는 수평을 이루고 있는지, 등은 구부정 하 게 말리지 않았는지, 턱은 앞으로 쭉 나오지 않았는지를 하나하나 점검해보아야 한다.

표정과 마찬가지로 자세 역시 현재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 확신이 없을 땐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기운이 빠지면 어깨가 축 처진다. 그래서 자세만으로도 내면을 짐작할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이야기할 때 대부분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어깨를 활짝 편 모습이라 말하지만, 사실 그런 자세를 기억하고 계속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배에 살짝 힘을 주고 가슴을 내밀면 보다 쉽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마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여배우처럼 가슴 위쪽을 자신 있게 앞으로 내민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체형이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더 멋지고 우아하게 보인다. 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날씬해 보이며 훨씬 더 젊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최근 당신은 주변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던 적이 있는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면서 누구에게나 위로와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당신이 지금 누군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실천해보자. 아침에 먼저 인사를 건네거나 모닝커피를 가져다주는 아주 작은 배려여도 좋다.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행동은 분명 아름답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하면 나의 내면 또한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만약 늘 자신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단 한 번이라도 봉사활동을 경험해보면 좋겠다. 지역 복지센터나 인근 교회, 또는 SNS 봉사 그룹에 등록하면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발적으로 봉사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때 더 큰 기쁨을 얻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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