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추골도서관에서 노란 앞치마를 두른 청소년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에 참가할 청소년 ‘북멘토’와 어린이를 모집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대추골도서관에서 노란 앞치마를 두른 청소년이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세요!’에 참가할 청소년 ‘북멘토’와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해 주말마다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책 읽어주세요’는 대추골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독서의 기본기와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은 언니, 누나 혹은 형, 오빠들이 책을 읽어주는 것을 보며, 부모님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북멘토는 2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대추골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책을 읽어주는 역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책 찾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연령에 맞게 책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참가할 수 있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북멘토에 지원할 수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책을 읽어줄 수 없을 때는 어린이와 시간을 맞춰 변경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이나 어린이는 대추골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dcg)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북멘토 10명, 어린이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추골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228-4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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