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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의 진로와 창업교육 강사 문화콘텐츠 숲(SOOP) 배고은 대표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 기성준 기자의 37번째 인터뷰, 부산경남권에서 진로와 창업교육을 하고 있는 배고은 강사를 만났다. 현재 배고은 강사는 대학교에서 [취업과 창업], [진로설계], [창의와 인성], [직업기초능력] 교양과목의 강연을 하고 있으며, 최근 문화콘텐츠 숲(SOOP)을 창업하여 기획과 운영을 하고 있다.

Q. 안녕하세요. 강사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부산경남권에서 진로 및 창업교육 기획과 운영을 하고 있는 배고은 강사입니다.

Q. 최근에 문화콘텐츠 사업에 도전하셨어요, 강사를 시작한 계기와 사업을 시작한 계기, 사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대 중반까지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매우 답답해하던 시간을 보냈어요. 전공을 살려서 일을 하고는 있었지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다른 곳에 있는 느낌이었죠. 그것이 무엇인지 혼자서 찾아 헤매는 느낌은 무척 답답한 감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상담사 일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과 일대일로 개별 상담을 하는 것도 좋았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이나 강의를 진행하는 것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강의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이 저의 말에 보여주는 작은 변화들은 프리랜서 강사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저는 항상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불편한 사람이에요. 매년 드림 리스트나 버킷리스트, 보물지도와 같은 꿈과 관련된 리스트를 작성하고 여전히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꿈에 빼놓지 않고 포함되는 것이 기획이나 마케팅 분야였습니다. 해본 적은 없지만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실제 강의를 하는 시간보다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회의하고, 운영하면서 진행하는 시간에 더 즐거워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좋은 기회에 2017년, 부산시에서 주최한 해피버스데이 행사PM을 맡았고, 이제는 전문적으로 실행해보고 싶어서 문화콘텐츠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Q. 평소 교육대상과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현재 주력하는 강의 분야는 ‘일’에 대한 내용이구요. 자신의 일이나 꿈을 찾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직업을 찾고 싶어 하는 중학생부터, 새로운 일을 찾으려는 장노년층까지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의 [취업과 창업], [진로설계], [창의와 인성], [직업기초능력] 교양과목의 외래교수로 출강중이구요,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취업캠프, 인성캠프 등에 참여하여 특강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인력개발원, 장노년센터 등과 같이 은퇴 후 제 2의 직업을 찾으려는 분들에게 재취업과 관련된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강사님이 영향을 받았던 사람을 소개해 주세요.

20대 중반에 진로 고민을 하면서 막막한 마음에 시작한 것이 독서였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쓴 사람들은 한 분야에서 뚜렷하게 성과를 내고, 자신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책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어요.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는 습관을 가지다 보니 저의 생각이나 행동도 그들을 닮아가는 것 같고 지금까지 많은 영향을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여성에 관련한 꿈, 커리어, 성장에 관련된 책에 자극을 많이 받고 동기부여를 받고 있어요.

Q. ‘강사’라는 직업에 있어서 강사님이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일까요?

가장 많이 만나는 대상이 대학생들이다 보니 ‘제가 직접 해본 것 또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목표를 가져야 해, 매년 계획을 세워야해’ 라고 할 수 있으려면 제가 먼저 해봤고, 무언가 이룬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책 많이 읽어야 해‘라고 말하려면 제가 책을 읽고 그 시간을 통해 느낀 점들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순간이 더 생동감 있고 진실 되게 전달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최대한 강의내용을 구성할 때 제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Q. 강사님도 슬럼프가 있을 것 같아요. 슬럼프는 언제 찾아오고 어떻게 탈출하나요?

모든 강사님들께서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프리랜서라는 직업 특성상 자유와 불안정함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매년 슬럼프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학기 수업이 없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시즌에는 슬럼프가 어김없이 찾아와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슬럼프를 탈출하는 방법은 안타깝게도 아직 찾지 못했어요. 그러한 이유로 새로운 분야의 업무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요즘 다양한 업을 하는(Two-job 등) 사람이 많은데, 저는 그러기에 매우 적합한 직업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이제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최근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분석에 접근해보고 싶어서 퍼스널컬러 자격을 취득했어요. 내년에는 컬러 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퍼스널컬러로 외면의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과 ’컬러를 활용하여 성격과 심리를 알아보는 것‘을 결합하여 컬러로 자존감 찾기 과정을 런칭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저의 비전은 살롱을 열어서 부산·경남권의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어요. 새로운 교육을 듣고 싶을 때 찾아보면, 대부분 서울에서 진행되거든요. 그럴 때, 아직 서울과 지방의 문화적, 교육적 격차가 크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웠어요. 부산·경남권의 청년들도 새로운 문화 교육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면 더 다각적으로 꿈꾸지 않을까요? 앞으로 더 준비하고 공부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나아가서는 책을 통해서 제가 목말라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고 싶은 것을 지금 잘 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꿈꾸는 것이 실현될 수 없는 환경일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꾸는 마음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라도 계속 하다보면, 경험이 쌓이게 되죠. 그리고 잘하는 일이 되기도 하구요. 지금 어떤 일을 하던 지금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꼭 성공하지 않더라도요.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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