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면 작은도서관 주민 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사진=용인시청>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1일 백암면 작은도서관을 더욱 많은 주민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새로 개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문을 열었다. 백암 복지회관 1층에 있는 이 도서관은 191.63㎡에 벽면을 따라 1만여 권의 장서를 담은 개방형 서가를 두고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카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열람석 30개를 비롯해 PC 이용석 2개, 개인 노트북이용석도 4개가 마련됐다. 영화 관람을 위한 프로젝터 시설을 갖췄으며, 어린이를 위해서는 나무로 된 모형집 안에 서가를 설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업비는 총 1억여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원동·김진석 용인시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기념해 백암 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이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백군기 시장은 “작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