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지난 26일 오전, 부산시 화명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와 함께하는 낭독독서법’ 강연이 열렸다. 「낭독독서법」 저자인 진가록 작가는 낭독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낭독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 참여자들은 책읽기를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책을 낭독해주면 좋은가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 화명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실에서는 지난 8년간 ‘엄마들의 그림책 읽기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인 표경란씨는 “가볍게 그림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던 모임이 계속되면서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매주 힐링을 하는 기분이 든다.”고 표현했다. 짧은 동화책이지만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다 보면 각자 취향이 다른 것을 알게 되며, 독서모임이 개인적인 고민도 해결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엄마들의 그림책 읽기 독서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전 부산 화명종합사회복지관에 오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진가록 작가는 부산자기계발센터 미라클팩토리 부대표이며, 독서법 전문 강사이다. 저서로는 「기억독서법」과 「낭독독서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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