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자 전원 인증서 수여와 대출권수 확대 혜택

부천시는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생활독서운동인 ‘2017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2017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독서마라톤 대회는 마라톤을 하는 것처럼 꾸준히 책을 읽어 독서 목표코스를 완주하는 생활독서운동이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공립), 이동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에 대해서만 인정되며 독서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페이지 1쪽 당 2m로 자동 누적 계산되며 도서 뿐 아니라 전자책도 가능하다.

참여 코스는 풀코스(4만2195m), 하프코스(2만1100m), 단축코스(1만m), 걷기코스(5000m), 가족 풀코스(4만2195m)가 있으며, 이 중 한 개 코스를 신청할 수 있다. 마라톤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 인증서를 제공하고 1년간 대출권수를 15권으로 늘려준다. 또 우수 완주자에 대한 표창하고 독후감 공모 대회와 연계해 우수 독서기록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각 코스별 최고기록 보유자, 전체 완주자 중 최연소 및 최고령자 시상 등 다양한 상을 마련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나 모바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올해는 시상을 다양화 하는 등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마라톤 대회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일 년 동안의 독서 목표를 계획하여 함께 책을 읽고 가족 간 행복지수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홈페이지(http://marathon.bcl.go.kr)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