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나비효과를 연상케 하는 독서모임이 있어 11일 이른 아침에 찾아갔다. (주)엔터스코리아에서 2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그곳이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나비효과’란 “브라질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난다.”는 과학이론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 아주 작은 변화나 사건도 나중에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는 의미의 ‘나비효과’.

서울시 마포구, 나비효과를 연상케 하는 독서모임이 있어 11일 이른 아침에 찾아갔다. (주)엔터스코리아에서 2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그곳이다. ‘마포나비’는 ‘나비효과’의 뜻과 ‘나로부터 비롯되는’의 뜻을 지닌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조찬우 회장이 이끌고 있다. 조찬우 회장은 현재 노리터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의 회장이면서 사회도 직접 보고 있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 그런지 재밌는 입담으로 포럼을 이끌어 갔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조찬우 회장이 이끌고 있다. 조찬우 회장은 현재 노리터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근무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청년 멘토와 성동구청 특성화고 자문위원으로도 근무하기도 했다.

조찬우 회장은 마포나비 독서포럼을 이끌기도 하지만 사회도 직접 본다.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라 그런지 재밌는 입담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한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루고 조장을 뽑는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로 토론을 펼친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한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루고 조장을 뽑는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로 토론을 펼친다. 물론 선정된 도서를 다 읽고 온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강의는 선정된 도서의 저자가 직접 진행한다. 강의가 끝나면 조별로 토론했던 결과를 조장이 발표하는 순서로 마무리된다.
 

이날 선정된 도서는 강규형 대표의 ‘대한민국 독서혁명’이었다. 올해 1월 30일부터 시작해 열 번째 맞이한‘마포나비 독서포럼’ 강의였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이날 선정된 도서는 강규형 대표의 ‘대한민국 독서혁명’이었다. 올해 1월 30일부터 시작해 열 번째로 맞이한 ‘마포나비 독서포럼’ 강의였다.
 

강의를 들으러 온 청중은 30여명이었는데, 하나 같이 토론과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강의를 들으러 온 청중은 30여명이었는데, 하나 같이 토론과 강의에 열중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왼쪽부터 (주)엔터스코리아 양원근 대표, '대한민국 독서혁명' 강규형 저자,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편 (주)엔터스코리아 양원근 대표는 실질적인 ‘마포나비 독서포럼’의 리더다. 무료로 회사 공간을 대여해준다. 포럼이 있는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출근해서 다과와 음료를 손수 준비하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무료로 김밥도 제공되니, 그야말로 숨은 리더가 아닐 수 없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