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한국어 교육 학회와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뜻 모아

서울 서초동 세종학당재단 회의실에서 재단 임직원과 4개의 한국어 교육 관련 학회장이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문원 세종학당재단 사무총장, 나삼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장, 김재욱 이중언어학회장,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이정희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 김영순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장 <사진=세종학당재단>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이 한국어 교육 관련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8일(화) 서울 서초동 재단 회의실에서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이중언어학회,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다자간 협약으로 재단과 협회는 각 기관이 가진 인적·지적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단은 ▲ 국외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교육자료·평가 개발 및 자문 ▲ 세종학당 교원·학습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상호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전 세계에서 한국어로 꿈을 꾸고 교류하려는 많은 외국인과 이를 돕는 교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맞춤형 한국어 보급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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