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2월 12일(화) 20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캄머오케스터서울&캄머코어서울이 주최하고 롯선교회가 후원하는 ‘캄머오케스터서울 기획연주 슈베르트 겨울나그네’가 개최된다.

이번 기획연주에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선보이는 <겨울나그네>는 라트·오라토리오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바리톤 정록기와 캄머오케스터서울의 콜라보레이션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감성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1월, 슈베르트 <겨울나그네>의 오케스트라 버전을 연주함으로써 새로운 시도와 수준 높은 연주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 공연의 두 번째 이야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캄머코어서울 및 캄머오케스터서울을 창단하여 지휘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지휘자 김선일은 2015년 1월에 작곡자 서준성과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오케스트라 편곡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남서울교회와 캄머오케스터서울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음악감독의 명쾌한 음악적 해석과 더불어 독일과 미국 등 해외유학파로 구성된 실력파 단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에 캄머오케스터서울이란 이름을 음악계에 알리고 있다.

광범위한 독일 리트 레퍼토리와 더불어 그는 또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오라토리오/콘서트 레퍼토리로 유수의 국제음악 페스티벌에서 콘서트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정록기'와 바로크 시대의 작품부터 후기 낭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캄머오케스터서울'과 함께 핀란드의 세계적인 작곡가 Magnus Lindberg로부터 “관현악 작곡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을 지닌 작곡가”(Tokyo Opera City)로 인정받은 편곡자 '서순정'이 함께하며 다채로운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캄머오케스터서울은 이번 공연에 대해 “기존의 작품을 새롭게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바리톤 정록기와 캄머오케스터서울의 콜라보레이션 <겨울나그네>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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