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의 문화 자긍심과, 인구 300만 도시로서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를 연 5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2017년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는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개최를 희망하는 5개 군‧구를 공모선정하여 진행한다. 특히 지리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인문학을 자주 접할 수 없는 문화소외 지역인 섬을 방문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는 희‧노‧애‧락을 한 가지씩 주제로 하여, 인문콘서트 마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이슈에 걸 맞는 폭 넓은 분야의 강연자들을 4명 이내로 섭외하여 강연을 들은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인문콘서트 참여 유도를 위하여 행사 사전에 공공도서관을 통해 책을 기증한 시민들에게는 콘서트 티켓을 전달한다. 도서기증을 활성화 시키고 모여진 책은 ‘책, 피어라 문고’를 개설하여 해당 군‧구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 당일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 포토존을 제작하여 참가 시민들에게 기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책, 피어라 인문콘서트」를 통하여 다양한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 삶이 더욱 풍성해지고, 생활 속에서 배우고 즐기는 인문학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시의 인문학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300만 시민 시대를 맞이한 인천시의 위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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