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부천심곡도서관이 2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자서전 쓰기 지도 프로그램 ‘나에게 쓰는 편지, 내 인생의 자서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도서관 상주작가인 김경식 작가(시인·수필가)가 진행하는 ‘나에게 쓰는 편지, 내 인생의 자서전’은 총 10회 과정이다. 김 작가는 ‘스토리문학’ 2006년 신인상(수필), ‘다시올문학’ 2009년 신인상(시)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시집 『적막한 말(2015년)』이 있다.

이번 자서전 쓰기 과정을 통해 생의 중요한 이력을 정리하고 인연을 맺은 사람, 감사할 사람, 용서할 사람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심곡도서관에 상주하는 김경식 작가와 함께 소중한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남은 생의 지향점을 세울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다른 상주작가 연계 문학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심곡도서관(032-625-458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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