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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세계여행을 떠난 두렙돈 리더 안병조 작가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 기성준의 46번째 인터뷰, 30대 청년이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세계여행을 떠났다?! 『미라클팬슬』을 집필한 안병조 작가의 이야기이다. 현재 <두렙돈>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세계 여행을 다니며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지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미라클팬슬』, 『버킷프로젝트』,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세 권의 책을 집필하였다. 30대에 어떻게 세계여행을 떠나게 되었는지 인터뷰를 통해 살펴보자.

Q. 안녕하세요. 안병조 작가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피는 꽃, 두렙돈 리더 안병조입니다. 저는 『미라클팬슬』, 『버킷프로젝트』,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세 권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해요.

Q. 두렙돈 단체를 세워 세계여행 중에 있어요.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주세요.

현재 <두렙돈> 단체를 만들어서 5명의 청년들과 세계여행 중에 있어요. 렙돈은 그리스어로 작다라는 뜻이에요. 우리의 재능은 대한민국에서 작지만 세계 곳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세계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단체를 만들었어요. 두렙돈은 작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세계여행을 시작했어요. 두렙돈인 또 다른 이유는 혼자 여행을 떠났다면 두려움에 용기가 나지 않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두 명 이상 여행을 함께 하면서 동력을 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을 하면서 더욱 확신이 생겼죠.

Q. 세계여행 중에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요. 지금 떠오른 에피소드 소개해주세요.

세계여행 중에 캄보디아 한 시골마을에 방문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시골마을은 비가 오면 도로가 잠기는 곳이에요. 그런데 마을사람 그 누구도 도로를 보수할 생각을 하지 않았죠. 그런데 거기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한 선교사님께서 10여 년 동안 그 도로를 보수해줄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를 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저희가 그 소식을 듣고 그 시골마을에 찾아갔어요. 그리고 그 곳의 도로를 보수해드렸죠. 흙 중에서 깔아 놓고 밟고 다니면 시멘트처럼 단단하게 굳는 흙이 있다고 해요. 새벽에 비가 왔었는데 그치자마자 물을 퍼내며 도로 보수를 시작했죠. 정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희가 그 동네에 간 날 캄보디아 교회에 다니는 한 여성분께서 꿈을 꿨다고 해요. 그 꿈에 천사 6명이 자신의 동네로 왔다고 해요. 천사를 자세히 보니 남자 4명, 여자 2명이었다고 해요. 저희가 남자 4명에 여자 2명이거든요. 정말 소름이 돌았어요.

또 기억에 남는 것은 태국에 살고 있는 난민들을 만났던 일이에요. 거기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난민 아이들이 있어요. 그들을 밖으로 함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누군가 신고를 하거나 잡아가면 그대로 끌려가야 하기 때문이에요. 태국 난민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난민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고 꿈을 그림으로 그려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한 아이가 예전에 그렸던 그림이 벽에 걸려있었어요. 굉장히 그림을 잘 그렸더라고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림이 조금 이상했어요. 알록달록 무지개 옷을 입은 물고기가 물 밖에서 숨을 쉬고 있는 거예요. 그 아이가 그림을 통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단 하루만이라도 좋으니 세상에 나가 자유롭게 숨 쉬고 싶어요. 아름다운 옷을 입고 말이에요’ 그 그림을 보며 생각했어요. ‘난민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해야겠다.’라고요. 그래서 그들이 하루 빨리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졌죠.

Q. 1년 사이 3권의 책을 쓰셨어요. 책 소개와 함께 쓰신 비결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미라클팬슬』, 『버킷프로젝트』, 『대학 가게? 그냥 사장 해!』 세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에요. 약 10개월 동안 3권을 썼죠. 책을 단기간에 빨리 써서 사람들이 글쓰기의 재능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전 학교 다니면서 글쓰기 관련된 상을 하나도 받은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제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크게 2가지였다고 생각해요. 제가 3년 동안 천 권 읽기에 도전했었어요. 실패로 돌아갔지만 3년 동안 947권을 읽었어요. 이때 읽었던 책이 긴 글을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줬죠. 그리고 저는 스펙이 아니라 나만의 스토리를 가진 삶을 살고 싶었어요. 스토리가 있는 삶을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강연을 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연도 많이 하고 스토리도 있다 보니 글이 줄줄 써지더라고요.

Q. 많은 청년들이 안병조 작가님을 보며 도전을 받을 것 같아요. 그런데 돈과 환경, 현실에 머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가요?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싶어 하지만 현실의 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벽은 존재하지 않는 벽이에요. 저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을 객관화시킬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기 인지할 수 있게 되거든요. 그리고 욕심을 버려야 해요. 나이에 맞는 스펙을 쌓는다거나 이때는 이 정도는 있어야지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사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거든요. 또한 현재 소비를 파악해보세요.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야 되요. 그리고 최소한의 비용을 사용하면서 최대한 꿈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나가세요. 마지막으로 가장 작게 시작하세요. 팔굽혀펴기를 10개도 못하는 사람이 오늘 당장 100개를 할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100개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10개만 하세요. 그 다음날에 는 1개만 늘려서 11개 하는 거예요. 이렇게 91일 동안만 하면 100개를 할 수 있게 되요. 그리고 92일째부터 매일 100개씩 하면 되는 거예요. 꿈을 이루는 방법은 간단하게 매일 작게라도 하는 거예요.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도 작년부터 30대가 되었어요. 30대가 끝나기 전까지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이 꿈이에요. 저는 장기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아요. 한 달 뒤에 일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이죠. 제가 노벨상을 받고 싶은 이유는 간단해요. 진짜로 상을 받고 싶은 것도 있지만 상을 받지 못해도 상관없어요.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매일 생각하고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 누군가를 최선을 다해 돕고 싶을 뿐이에요. 그러다 보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도 있겠죠. 향후 2~3년 목표는 아프리카 수단에 전세계화폐로 도서관을 짓는 게 목표에요. 이 여행을 하는 이유죠. 초등학생 때 케빈 카터가 찍은 <수단의 굶주린 소녀>라는 작품을 봤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이 아이와 같이 가난한 아이들을 돕고 싶었죠. 이 여행을 통해서 아프리카에 굶주린 아이들을 돕고 싶어요. 또한 수단으로 가는 길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들을 도우면서 여행 중이에요.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 글을 읽고 두렙돈(안병조)를 도와야겠다라는 생각을 해주셔도 감사하겠지만 꼭 도와주시지 않아도 되요. 여러분들의 재능을 먼저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재능으로 어떤 이웃들을 도울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그리고 가장 작게라도 움직여주세요. 저는 제 글을 읽고 세상이 0.1도라도 따뜻해졌으면 좋겠어요.

 

 

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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