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2019년도에 감염병 관리, 감염병 위기대응, 감염병 진단, 질병정책 및 보건의료연구, 의료관련감염관리분야에서 총 66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질병관리 현장 전문인재 양성을 위하여 감염병매개체방역관리심화과정, 생물테러대비대응심화과정 등 8개 교육과정을 전문화하고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관리, 감염병리스크커뮤니케이션 등 사이버과정도 4개 신설 운영된다.

교육의 현업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보호구 착탈의, 역학조사 인터뷰 실습,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등 교육생들의 참여형 교육을 확대하고, 2018년에 수행한 의료관련감염관리 교육과정 개발연구 결과를 토대로 감염관리 교육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의료관련감염관리, 환자안전교육 등 사회적 가치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중앙 및 지자체, 군, 소방, 경찰 등 감염병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원헬스(One-Health)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검역소장과정, 국립병원장과정에는 소양과목으로 인권, 윤리 등 사회적 가치 교과목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현장 중심, 국민 참여, 사회적 가치, 혁신 성장을 모토로 2019년에도 감염병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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