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19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실은 한글을 배울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맞춤형 한글교육을 진행해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간단한 영어와 한자, 수학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강생별로 다른 학습 진도를 고려해 개인별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강사와 학습자간 상담 프로그램도 진행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수업내용을 적극 활용해 보고싶다는 수강생들의 요청에 따라 문학서적과 시집 등 도서를 100여 권을 지원하고 스스로 만든 자작시를 공유하는 수업도 진행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작년에는 91명의 수강생이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했으며 이중 2명은 서울평생교육진흥원에서 수여하는 아름다운 시인상을 받기도 했다.

성인문해교실은 2019년 3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2~3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장소는 화곡4동(초급), 공항동(초급, 중급), 염창동(중급), 화곡본동(중급) 자치회관 4개소에서 별도의 교육비와 교재비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강서구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강서구청 교육청소년과(02-2600-6938)로 방문 및 전화 접수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부하는 걸 부끄럽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수업을 통해 일상 속 답답함이 없어지며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좋아하신다.”라며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만큼 고민과 걱정은 잠시 넣어두시고 참가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청소년과(02-2600-69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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