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내달부터 구청 로비와 아파트 단지 등 주민의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는 ‘강남 행복 콘서트’를 매달 60회 이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점심·저녁 식사시간대에 1시간 동안 열리며, 기존 공연장을 벗어나 버스킹 형태로 진행된다. 장소는 관내 주요상권과 공원 등을 거점으로 주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되며, 오는 31일 악기연주, 노래, 댄스, 라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여 개 공연팀이 최종 선발된다.

강남구는 장소 특색에 따라 맞춤형 공연을 계획해 복지시설에서는 ‘우리 함께 콘서트’, 대형병원에서는 ‘쾌유 콘서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02-3423-5938)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 행복 콘서트’는 기존 길거리공연사업을 민선 7기에서 확대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58개 팀이 476회 공연을 기록했다.

강남구 문화체육과는 “내 집 앞에서 즐기는 공연을 테마로 매일 매일이 즐거운 매력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문화·예술이 가져다주는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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