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서울시 노후인프라의 지진 재난안전 및 복원력 강화 포럼’이 오는 2월 13일(수) 13시 30분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시의회는 노후인프라의 지진 재난안전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선제적 유지관리를 기반으로 한 노후 시설물의 지진 안전 피해 최소화를 통한 미래비용 절감과 지진 재해 복원력 확보를 위한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포럼을 주관하는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경주지진과 포항지진 이후 증가한 시민의 불안감 및 걱정을 불식시키고, 전문가들의 공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실제 예상되는 위협을 최소화할 다양한 해법이 포럼에서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서울시청>

현재 정부 차원에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내에 ‘국가내진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진 안전 관리 기능을 보완하고자 자체 지진안전센터를 설립하여 도시 및 시민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본 포럼에서는 지진 피해 저감 및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진센터설립 추진, 도시 및 시민 중심의 안전체계 구축으로 국가관리 기능 보완, 선제적 유지관리를 통한 노후시설물의 안전 피해 최소화로 미래비용 절감, 서울기술연구원 시설물 노후화에 대비한 지진재해 복원력 확보 연구, 국내외 기관, 학회 전문가와 서울시 지진대응을 위한 토론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무원, 대한토목학회, 한국지반공학회 등의 내진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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