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월 1일 금요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무료 도서관자료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모든 등록 장애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거주지 공공도서관, 장애인도서관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통해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받아보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전에는 시각장애 외 청각·지체 등은 장애등급 5급 이상 이용자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혜 인원이 268만여 명에서 324만여 명으로 56만여 명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지원대상 :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거동 불편자 

※ 대상인원 : 2017.12.31.(보건복지부통계, 보훈연감,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자료=국립중앙도서관>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 이용자는 책나래 서비스 누리집과 거주지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 각각 회원가입 후, 책나래 누리집에 접속하여 희망하는 도서관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참여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운영현황은 2011년 7월부터 2019년 1월 말 기준 전국 824개 도서관(공공 749, 장애인 38, 대학 34, 전문 3 등), 53,756명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 자료의 누적 수는 426,05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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