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바시>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16일(토) 제1027회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서 김혜정 자살 예방 전문 강사가 “남편을 자살로 잃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혜정 강사는 “9년 전 자살로 남편을 잃은 유가족입니다. 잃기 전에는 가족이 내게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완전한 절망이었던 시간을 보내고, 두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사회 존재하지 않은 안전망 덕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라며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될 때 우리는 새로운 생명과 함께할 가능성도 꿈꿀 수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될 때 우리는 함께 살아갑니다. 오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