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광일 칼럼니스트] 한 겨울 꽁꽁 얼어붙은 서울역에서 노숙인들 150여명에게 일반인이 똑같이 먹는 자장면 파티를 열어주고 그들에게 얼굴 팩으로 검은 얼굴을 닦아내고 얼굴 마사지와 영양크림을 발라주기도했다. 나는 1980년 초 수십 년간 군대에서 방위병들이 쌀밥과 김치, 야식을 상납하는 관행을 말단 상병 때 근절시킨 추억도 있다. 고참들이 단체로 나를 구타해도 관철시켰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문제청소년이 사회복지학과 석좌교수가 되고 복지관련 책도 43권이나 저술했다. 그 책도 수만권 수 억원어치 돈 받지 않고 선물했다.

스타강사들이 강연 후 대부분 책을 파는데 나는 죽어도 못 팔겠다. 인천국제공항에 가보면 자동출입문이 있는데 나는 늘 통과를 실패한다. 늘 나는 왜 안되지? 분명히 등록했는데, 검지손가락의 지문이 다 닳은 것이다. 손가락 하나로 43권의 책과 20만명의 회원들을 관리하다보니 지문이 닳아진 것이다. 올해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딱따구리는 총알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2초에 30번을 쪼으고 15초를 쉰다. 이유는 뇌가 뇌진탕 수준으로 아프고 어지러워 그러는 것인데 우주선이 발사할 때 받는 중력을 받는다고 한다. 딱따구리가 이것을 이겨내며 생존을 위해 집을 짓고 먹이를 잡듯이 우리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국 특강을 다니면 차에서 매일 몇 시간씩 앉아있어야 한다. 결국 나는 직업병인 척추협착증으로 두 번이나 대형수술을 받았다. 우울증이 왔다. 그러나 나는 이걸 이겨내고 전국통일장사 팔씨름대회에서 10대, 20대, 30대 등과 동등하게 붙어 3등을 했다. 나는 뼛속부터 영혼까지 사회복지사다. 지금도 복지 사상이 불타오른다. 다들 20대부터 정치하라고 하지만 나는 사회복지사, 웃음교주, 힐링교주가 더 좋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백성 없는 왕 없다’, ‘국민이 주인이고 왕이다’, ‘특권 없는 대한민국’,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이 왕이다’라는 주제로 나는 제1대 세계왕대회를 기획했다. 대회장으로 지난 12월 1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200여명의 각 분야 국민들을 왕으로 선정했다. 반응이 최고였다. 평생 살면서 왕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나는 ‘지금부터 왕 같이 사셔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봉사하는 분들에게 세계를 빛낸 천사상을 제정하여 이번 제5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4전5기로 15년간 끊임없이 정의와 지역주의의 극복하기 위한 도전정신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1대 도전왕으로 취임한 윤준호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행복한 국가 건강한 국가를 위해 관련법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고 웃음치료사 출신답게 박장대소를 시범보였다.

각 분야 1대 왕으로 선정되어 취임된 왕으로는 사랑의 천사로 헌혈 636회를 한 헌혈왕 서재균 대표, 전신마비를 이겨내고 2개의 산을 등정한 김민수님, 뇌종양을 이겨내고 봉사왕이 된 서숙희 강사, 핑크리본을 이겨내고 무료 국제힐링클럽을 운영하는 정미현 회장, 특히 현재 90세로 당뇨환자였고 백발이었던 한미자 여사는 매주 화요일 사)국제웃음치료협회에 14년째 무료로 운영하는 웃음치료센터에서 병이 나았다. 현재 백발이 흑발이 되고 행사장에서 머리를 공개하고 힘있게 춤 실력을 보여주어 감동을 주었는데 이날 제5회 세계를 빛낸 천사상을 수상받았다.

사회복지사는 나의 삶이며 생활이며 동반자이다. 남은 인생도 겸손하게 함께 섬기며 나누며 웃으며 울며 살고싶다. “비워라 그리하면 건강하고, 즐겨라 그리하면 행복하고, 미쳐라 그리하면 성공할 것이다.” 무조건 성공보다는 행복한 성공을 하라. 포기를 포기하라 희망을 노래하라.

 

한광일 웃음치료 명강사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석좌교수, 세계왕대회 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사들에게 전하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석사(전과목 만점), 서울대학교 박사를 수료했다.

웃음치료사, 힐링지도사 창시자로 무료 웃음치료콘서트를 15년째(현재 1550회) 매주 목요일 1시에 서울 남영역 근처 국제웃음치료협회 강당에서 진행하고 있다. 웃음치료, 자연치료, 스트레스치료법, 펀경영리더십, 이기는 펀리더십 등 43여권의 저서와 KBS, MBC, SBS, 미국, 독일, 체코 방송 및 전국 기업, 학교 등 명사특강 8,90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