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박상배 작가의 <현장 본깨적> 저자특강

[한국강사신문 최진아 기자] "생각은 생각을 낳는다. 생각의 끈이 길게 이어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실행으로 연결된다. 실행을 반복하다 보면 실행의 끈은 결국 성과로 나타난다. 생각의 끈이 실행의 끈으로 이어지고, 실행의 끈이 성과의 끈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 1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주)엔터스코리아(마포구 망원동)에서 박상배 작가가 자신의 저서 <현장 본깨적>으로 저자 특강을 진행했다.

박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독서만세 이사, 3P자기경영연구소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 300개의 독서 모임을 보유한 독서포럼 나비의 창립위원이다. 책을 통해 꿈을 이루는 북 드리머(Book Dreamer)로서 EBS 기획특강 ‘삶을 바꾸는 살아 있는 독서법’을 강의했다. 첫 책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으로 독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본깨적’이란 ‘보고, 깨닫고, 적용한다.’라는 뜻의 약어다. 현재 독서경영 전문가로서 기업, 관공서, 사회단체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박 작가는 "현장 ‘본깨적’이란 자신이 하는 일의 현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업무를 분류하고, 성과를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성과를 극대화하는 프로젝트이다.”라고 말하면서 강연을 시작했다.
 

박 작가는 'Spirit', 'Skill', 'System'이란 세 가지 키워드를 중점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박 작가는 “현장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조직적인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을 때 비로소 비범한 현장이 탄생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정신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8주 프로젝트’와 ‘8-56-33 프로젝트’만 잘 따라 해도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문제는 지속력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라는 실행력을 키우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추가로 강조했다.

특히 박 작가는 "현장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기록하는 것이다. 현장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지나간 현장에 집착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과거의 현장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단 5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오늘 하루 자신이 했던 일을 적어 보자. 한 달만 지나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현장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박 작가는 “넘어진 곳에서 일어서려면 우리를 넘어뜨린 그 땅을 짚고 일어서야 한다. 삶을 바꾸고 싶으면 지금의 삶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현재의 직무, 매일 반복하는 일,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속에 평생의 필살기를 마련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파레토의 법칙에 따르면 원인의 20퍼센트가 결과의 80퍼센트를 만든다고 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찾아 잘 버리는 것만으로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격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주)엔터스코리아(대표이사 양원근)에서 열린다. 처음 30분 동안은 자기소개와 친교시간이 이루어진다. 이후 30분 동안 5~6명 정도가 한 조를 이뤄 조장을 뽑고, 선정된 도서에 대해 조장을 중심으로 조별 토론을 펼친다. 조별 토론이 끝난 후 저자 특강이 진행되며, 종료되면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진다. 마포나비 독서포럼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게다가 김밥과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나비 독서포럼 조찬우 회장(010-4040-4016)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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