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1일 팔달구 화서동 나모카페에서 ‘일상학습공간 학습둥지’ 현판식을 열고, 학습둥지 12개소 운영을 시작했다.

‘학습둥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다. 수원시는 관내 카페, 공방 등에서 공간을 기부받아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학습둥지에서는 어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모임을 할 수 있다. 원하는 학습 분야를 선택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강사를 섭외할 수 있다. 강사비는 최대 20시간(시간당 4만 원 이내)까지 지원해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학습 동아리(5인 이상)를 구성해 이용신청을 하고, 가까운 학습둥지를 이용하면 된다. 학습둥지별로 정해진 시간에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에서 ‘학습둥지’ 배너를 클릭해 확인하면 된다.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습둥지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하며 느끼는, 배움의 즐거움이 나눔의 즐거움으로, 나눔의 즐거움이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학습둥지로 활용한 공간을 수시로 모집한다. 공간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031-228-3199)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학습둥지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해 나모카페, 갤러리카페 리원, 다전1973, 문예공간 갤러리카페, 헤세처럼, 커피내음, 아마이심신 치유연구소, 이건희 인두화창작소, cafe(카페) 바를정, 소리공동체 울림, My cake(마이케이크), 커피하는사람들 등 12곳을 학습둥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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