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명견만리>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3월 30일(토) 1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저자 강연회가 진행된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혜민 스님이 3년 만에 펴낸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수오서재, 2018)』. 마음돌봄 3부작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현대인의 외로움, 가족관계와 우정,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혜민 스님은 이 책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에서 고요한 가운데 깨어있는 ‘적적성성寂寂惺惺’이라는 옛 선사들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마음이 고요해졌을 때 지금 상황과 내 마음을 천천히 살펴본다면 고요 속의 지혜가 답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혜민 스님은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혼자 힘들어하지 마세요”라는 취지로 여러 선생님과 함께 〈마음치유학교〉를 서울 인사동과 부산 센텀에 설립해, 치유와 성장, 영성을 밝히는 수업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썼으며, 이 두 권의 책은 각각 출간된 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글은 전 세계 35개국으로 판권이 수출됐으며 영국, 미국,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등지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를 받았고 미국 햄프셔대에서 종교학 교수로 7년간 재직했다. 2000년 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으면서 조계종 승려가 됐다. SNS를 통해 지혜와 행복을 주는 글들을 나누며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에게 나에게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 할 것이다.

한편 혜민 스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저자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YES24 채널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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