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 누구나 영재의 부모가 될 수 있다!”

<고등래퍼3>에 출연한 정지웅의 아빠이자 SBS ‘붕어빵'의 영재 남매 지웅이와 하은이의 아빠인 배우 정은표의 육아 지침서 『IQ보다 영재력을 키워라』. 이 책은 영재 남매를 키운 저자 부부의 감성 육아법 43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평범하지만 아이들을 믿고, 아이들과 많이 놀아주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이들을 영재로 키우는 비결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를 믿고,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아이를 품안에 가두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는 쿨한 교육이야 말로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가장 중요한 교육법이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정은표의 『IQ보다 영재력을 키워라 : SBS '붕어빵 남매' 지웅.하은 아빠 정은표의 감성육아법 43(서울문화사, 2011)』은 늘 엄마와 아빠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우리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울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아이를 대하고 교육시킨다면 아이가 더 똑똑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태교를 할 때도 모차르트보다는 댄스곡을 들은 엄마 김하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철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아빠 정은표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아내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자신의 하루 일상을 이야기해준 것만으로도 남편 정은표는 영재를 키우는 태교에 한몫을 한 셈이다. 김하얀은 산후우울증 없이 아이를 키우고, 육아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는 것은 남편의 몫이 크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목욕은 반드시 아빠가 해준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정은표의 다정다감함은 아이들에게도 전해져서, 지웅이와 하은이는 행복하고 똑똑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

그들 부부가 결혼할 때 한 약속이 바로 “아이 위주가 아니라 부부 위주로 살자”는 것이었다. 아이는 부모가 행복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자연스레 바르게 크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모든 것을 희생하고 맞추려 하고 부부간의 사랑은 없이 아이 때문에 산다면, 아이는 부담감을 느끼고 행복해하지 않는다. 그러면 아이의 영재력도 계발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말하는 것이 쿨한 교육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를 일찍부터 혼자 재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육아에 지친 엄마가 충분히 쉬지 않으면 낮에 최선을 다해 아이를 대할 수 없다. 정은표와 김하얀은 일찍부터 이 철칙을 지켜서 아이들에게는 아이들만의 공간을 마련해주고, 아이의 독립심과 자존감을 키워주었다.

저자 정은표는 1990년 연극 〈운상각〉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백마강 달밤에〉, 〈비닐하우스〉, 〈이발사 박봉구〉 등의 연극과 〈행복한 장의사〉, 〈킬리만자로〉, 〈식객〉 등의 영화, 〈우리가 남인가요〉, 〈쾌도 홍길동〉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연극 〈비닐하우스〉로 1995년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킬리만자로〉로 38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SBS 드라마 〈싸인〉에서 국과수 법의학부 베테랑 연구사 김완태 역으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재 남매로 알려진 아들 정지웅 군, 딸 정하은 양과 SBS 〈붕어빵〉에 2년째 출연하고 있으며, 스토리 온에서 방송된 〈영재의 비법〉 시즌 2에도 출연하여 영재 남매의 부모로 출연했으며, 최근 <세상을 깨울 10대들의 진짜 힙합, 고등래퍼3>에 출연한 정지웅의 아빠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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