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지난 24일(일) 제91회 2019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으며, 작품상은 영화 <그린 북>의 피터 패럴리, 남우주연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린: 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 남우조연상은 <그린 북>의 마허샬라 알리, 여우조연상은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의 레지나 킹이 수상했다.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각본상은 <그린 북>의 닉 발레롱가, 각색상은 <블랙클랜스맨>의 찰스 와치텔, 촬영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미술상은 <블랙 팬서>의 해나 비츨러, 의상상은 <블랙 팬서>의 루스 E. 카터, 편집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존 오트만, 시각효과상은 <퍼스트맨>의 폴 램버트, 분장상은 <바이스>의 그레그 캐놈, 주제가상은 <스타 이즈 본>의 ‘Shallow’, 음악상은 <블랙 팬서>의 러드윅 고랜슨, 외국어영화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이 수상했다.

단편영화작품상은 <스킨>의 기 나티브,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은 <바오>의 도미 시 외 1명,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밥 퍼시케티, 단편다큐멘터리상은 <피리어드. 엔드 오브 센텐스.>의 제이카 제타브치, 장편다큐멘터리상은 <프리 솔로>의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음향믹싱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폴 마시 외 2명, 음향편집상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존 워허스트가 수상했다.

<사진=네이버 영화>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1927년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사의 사장인 루이스 메이어는 그의 자택에서 조그만 파티를 개최하고 협회의 필요성과 상을 수여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 결과 그해 여름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icence)'의 첫 회합에 36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설립 취지를 담은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제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그로부터 2년 후인 1929년 5월 16일 헐리웃의 루즈벨트 호텔에서 2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오스카 상의 가장 큰 상인 '빅5'는 작품, 감독, 남우주연, 여우주연, 각본상을 말하고, 그랜드슬램은 각본을 뺀 나머지 네 상을 수상한 작품을 뜻한다. 참고로 빅5를 모두 수상한 영화는 3편 밖에 없다. 1935년 <어느날 밤에 생긴 일>이 최초이며, 1976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1992년 <양들의 침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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