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이나는클라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7일(수) 22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서는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우 김명민이 맡았던 지휘자 강마에의 롤모델로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가 출연하여 “혹시 오페라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서희태 지휘자는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에서 성악과 지휘를 전공했다. 서라벌대학 음악과 전임교수와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거쳐 현재 (사)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2008년 MBC 클래식 전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예술 감독을 맡아 클래식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대중도 편안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이야기하는 지휘자’로 불리기도 한다.

2009년 김연아 선수가 출연하는 아이스쇼에서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가 직접 쇼트프로그램의 반주를 맡아 세계 언론의 격찬을 받았다. 한국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다울(다함께 어울어짐)프로젝트’의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희태 지휘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들이 가진 오페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전달되는 오페라만의 매력과 감동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명민과 8개월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숙이 "그럼 강마에처럼 '똥 덩어리'라는 말도 쓰시나요"라고 묻자, 서희태 지휘자는 "그건 안 한다"라며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JTBC '뉴스룸'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보 편성 관계로 22시에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