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라이터 '구원찬' <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8일(목) 23시 5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밴드 하비누아주와 싱어 송라이터 구원찬이 출연하여 섬세한 멜로디와 보석 같은 음색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첫 무대는 2017년 9월에 첫 번째 EP 「반복」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싱어 송라이터 ‘구원찬’이 열었다. 그룹 ‘DOPEMANSION’의 보컬로 활약하기도 한 구원찬은 데뷔 이후 「Format」, 「방향」 등 두 장의 컬래버레이션 EP를 추가로 발표하며 착실하게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사랑의 관계를 우주선과 행성에 비유한 ‘행성’,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동경하며 닮아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에 대한 이야기 ‘동화’,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위로해주고 싶은 감정을 담은 ‘슬퍼하지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갖은 사랑의 단어들을 합쳐서 만든 ‘Sweether’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밴드 '하비누아주' <사진=EBS>

두 번째 무대는 지난 1월에 정규 2집 「새벽녘」을 발표한 ‘하비누아주’가 이어갔다. ‘하비누아주’는 2011년에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후 2012년 EP 「하비누아主義 (주의)」를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했으며, 정규 1집 「청춘」으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이번 앨범 「새벽녘」에는 잠들지 못하는 이들의 새벽을 위로하는 음악들이 담겨 있으며, 음악적인 성장과 진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전 앨범과는 다르게 사운드적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고 밝힌 2집은 총 10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는 더블 타이틀 곡 ‘새벽녘’과 ‘파란’, 그리고 ‘그리웠다고’ 등 총 7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