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11일(월) 10시부터 17시까지 한국생산성본부(서울)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본 특별 세미나는 법무법인 지평의 권영환 변호사,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조지용 원장, 박해룡 부원장이 진행한다.

지난달 20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공공기관 채용 실태 전수조사 결과 친인척 채용비리 등 182건이 또다시 적발되었고, 현직 임직원 288명이 직무가 정지되는 등 관련자에 대한 수사의뢰와 징계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본 세미나는 공공기관 채용 관련 법률적 이슈를 살펴보고 올바른 채용을 위한 효과적인 채용 시스템과 채용 리스크 관리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조지용 원장이 지난 8월 바른채용경영시스템 RRMS 인증 공청회에서 채용리스크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채용 리스크와 법률적 이슈’, ‘효과적인 공공기관 채용시스템 설계 방법론’, ‘채용 리스크 관리 사례 공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ISO(국제 표준화 기구) 기반의 바른채용경영시스템 RRMS(Right Recruitment Management System)에 기초한 자체 진단 도구를 제공하며 구축의 사례도 함께 공유한다.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는 바른채용경영시스템 RRMS 인증을 취득하였고, 한국남부발전의 경우 공채 모니터링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하여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본 세미나의 발표자 조지용 원장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척결을 위해서는 사후 조치 수준을 넘어서 시스템으로 리스크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채용비리 근절과 관련한 항목이 정부의 공공부문 경영평가에 채택됨에 따라 본 세미나에 공공의 인사, 채용, 경영평가, 감사 등 관련 책임자들의 참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공공기관 채용리스크관리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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