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는 8일(금) 21시 50분 <EBS 명의>에서는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2) 고혈당”이 방송된다. 너무나 흔해서 오히려 무관심하기 쉬운 고혈압과 고혈당 그리고 지방간과 고지혈증.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급사의 최고 위험인자인 뇌졸중을 비롯한 심혈관 질환 및 삶의 질을 위협하는 만성신부전과 간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라는 것이다.

만 4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검사 결과를 받고 나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고혈압, 고혈당, 지방간 그리고 고지혈증. 아무런 증상도 불편함도 없기에 간과하기 쉬운 네 가지 결과다. 2019년 새 봄, 국민주치의 <명의>가 만병의 근원인 이 네 가지 결과에 주목하려 한다.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이 경고를 놓치지 말자.

◆자신의 혈당 수치, 알고 계십니까? : 2년마다 꼬박꼬박 건강검진을 받아 왔다는 유창수 씨. 검진 결과는 매번 정상으로 나왔지만 당뇨는 간단한 검사로만 진행되어 늘 걱정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불안한 마음에 혈당 검사를 해보니, 걱정대로 고혈당에 해당하는 혈당 수치가 나왔다. 공복 혈당, 식후혈당 모두 기준치를 넘어 당장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다. 매번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아왔던 유창수 씨의 혈당 수치는 당뇨병에 얼마나 근접해있는 것일까, 그리고 고혈당과 당뇨병의 기준은 각각 어떻게 다른 것일까?

평소 건강에 별 문제가 없다는 이선수 씨도 본인의 혈당 수치를 알기 위해 측정에 나섰다. 건강검진에서 측정되는 공복혈당은 늘 정상이었지만, 24시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는 다르게 나왔다. 왜 건감검진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인지, 건강검진에서의 정상 판정은 믿어도 되는 것인지 <명의>에서 알아본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주의하라 : 40대부터 당뇨를 앓고 있었던 이경자 씨는 다섯 달 만에 혈당 검진을 받아본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눈에 띄게 올라가 있었다. 알고 보니 운동을 위해 매일 등산을 하러 갈 때, 음료와 각종 탄수화물 간식을 섭취하고 있었던 것이 문제였다. 운동량보다 섭취량이 더 많아 당화혈색소 수치가 조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 혈당이 떨어지지 않으면 인슐린 주사로 더 심화된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당화혈색소 수치를 떨어뜨려 약물 복용으로 조절이 가능하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만 한다.

당화혈색소 수치란 무엇이고,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수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명의>에서 알아본다.

◆고혈당의 치료, 약물 복용만이 답일까? : 건강검진에서나, 평소에나 건강에 이상을 느끼지 못했던 김민주 씨와 제귀화 씨. 특별히 앓고 있는 병이 없었음에도 혈당 검사에서 초기 당뇨병과 고혈당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하여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혈당을 관리 할 수 있는 상태이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나 1순위로 관리하는 식습관이 그 첫 번째 개선 요인이다. 혈당을 쉽게 끌어 올리는 특징을 가진 유당, 과당 그리고 곡류 음식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 관리에 필요한 식이요법과 효과적인 음식을 알아본다.

한편 30년 동안 당뇨를 앓고 있지만 모범적으로 생활하며 혈당을 관리한다는 전만재 씨는 혈당 검사를 위해 6개월 만에 병원을 찾았다. 처음 검사 결과 당화혈색소가 11%였으나 열심히 관리한 덕에 지금은 6.9%를 유지하고 있다. 움직임을 늘리기 위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찾아 습관화했던 것이 바로 그 비결이었다.

혈당 관리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고쳐야 하는 생활습관, 어떤 것이 올바른 생활습관인지 알아본다. 소리 없이 높아지는 몸 안의 혈당, <명의 : 건강검진이 보내는 경고 - 고혈당> 편에서 고혈당의 기준과 그 치료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