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꿀픽>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배우 권오중이 제안하는 친환경 상차림을 담은 에세이 요리책 『권오중의 굿잇츠(SEEDPAPER, 2010)』.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아이 밥상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결실을 공개한다. 햄과 소시지에 길들여진 아이의 입맛을 홈메이드 밥상으로 바꾸려 한 그의 노력이 잔잔한 에세이와 소박한 레시피로 펼쳐진다. 무엇이든 직접 만들었던 어머니의 밥상에 아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몸에도 좋고 맛있는 메뉴를 만들어냈다. 밀가루나 인스턴트 없이 만드는, 아빠의 정성이 담긴 친환경 상차림 32선을 소개한다.

저자 권오중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굵직하고 진솔한 연기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요리 테마 예능 프로그램 <스타쉐프>에 출연, 요리에 관심이 많고 그 실력 또한 수준급인 모습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미식가, 요리하는 배우의 이미지가 각인되기도 했다. 음식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재 한식과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며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취득해 요리는 물론 식 음료 분야까지 끝없는 욕심을 보여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던 아들을 위해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아이 밥상’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지,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을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정크푸드나 인스턴트에 길들여지기 쉬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져 줄 바른 먹을거리 노하우를 담은 책 <굿잇츠>로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독자들과 소통을 시작하려 한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보건복지정책홍보 유공자 시상식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9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006년 올해의 볼룬티어상, 2005년 선행칭찬상 시상식 대중예술부문 선행상, 1999년 SBS 연기대상 인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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