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부산교육센터에서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 요양병원감염관리과정을 성공적으로 잘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요양병원감염관리과정은 기존 2일에서 3일로 교육시간을 늘려 손 위생, 상처간호, 소독 및 환경관리 등 사례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인력개발원은 지난해 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18년~2022년)에 따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2019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6개 과정 21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은 의료관련감염관리 기본과정 10회, 실무과정 3회, 관리자과정 1회, 감염관리의사과정 2회, 강사양성과정 2회, 요양병원감염관리과정 3회이다. 특히 의료관련감염관리 교육과정 개발 연구(2018. 인력개발원)를 통해 도출된 감염관리 종사자의 직무분석을 바탕으로 교과목과 교육목표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교육내실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꾀하였다.

기본교육을 기존 8회에서 10회로 확대하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찾아가는 지역교육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보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중소병원감염관리네트워크 등과 협업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을 기획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교육종료 후 자기실천계획서, 현장적용계획서 작성을 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은 감염관리 종사자 전문교육을 내실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이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인적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9년 의료관련감염관리 교육 커리큘럼 및 자세한 일정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 교육생 모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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