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월 2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고’를 주제로 105번째 수원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수원포럼은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가르치고 연구하고 글 쓰는 수학자,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미국 버클리대학원 수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클랜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 주임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아주대학교 수학과 석좌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EBS 수학 다큐멘터리 ‘생명의 디자인’와 KBS ‘명견만리’의 진행자로 참여했고, EBS 수학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2012)’의 자문 및 감수자로 참여했다,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저서로는 『배우고 생각하고 연결하고(2018)』, 『내가 사랑한 수학자들(2017)』, 『수학이 불완전한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2015)』, 『기원THE ORIGINE』(공저) 등이 있다.

박형주 총장은 “21세기는 지식의 시대가 아니다”라고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 박 총장은 “새로운 지식이 끊임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얼마나 아는 지 보다 얼마나 많은 새로운 지식을 잘 흡수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급변하는 현시대에 필요한 능력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어쩌다 어른, 명견만리로 유명한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의 무료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행정지원과 인재육성팀(031-228-2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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