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은 20일 권선구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수원, 미래를 논하다’ 첫 번째 특별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수원시의 글로벌 도시경쟁력 지향점과 좌표탐색’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는 “사고의 변화는 사회구조를 변화를, 사회구조의 변화는 도시의 변화를 이끈다”면서 “수원시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사회구조를 위해서는 정책을 연구하는 시정연구원의 사고가 먼저 변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정연구원은 시의 정책과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뱅크’의 역할을 넘어,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씽크넷(Think-net)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 미래를 논하다’는 단순 강연의 방식을 넘어 강연자와 연구자가 토론을 통해 수원의 미래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 자료는 수원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suwon.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정연구원은 향후 강연내용을 담은 강연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다음 강연은 4월 18일 오후 2시 ‘도시플랫폼 미래’를 주제로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대 김경민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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