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3월 24일(일) 12시부터 14시 30분까지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7년의 밤>이 방송된다. 2018년 3월 28일 개봉된 추창민 감독, 장동건(오영제), 류승룡(최현수), 송새벽(안승환) 주연의 <7년의 밤>은 관람객 평점 6.03, 누적관객수 528,014명을 기록한 스릴러영화다.

영화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악연이 되어버린 두 남자의 대립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아내에게 구박받던 ‘최현수’는 교통사고를 낸 후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돌아와 그의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소녀의 아버지 ‘오영제’는 자신을 피해 도망가던 딸의 행적을 되새겨보다 그날 밤 도로를 스치던 ‘최현수’의 빨간 프라이드 차량을 기억해내고, 자신의 딸을 죽인 그에게 더 깊은 고통을 주기로 한다. ‘오영제’의 비뚤어진 소유욕은 점차 집요한 광기로 변모해 스토리를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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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창민 감독은 “<7년의 밤>은 피의 대물림에 관한 이야기다. 고통을 줬던 아버지, 고통을 받는 남자, 앞으로 고통을 줘야 할 아들 등 인물들의 이야기가 스릴러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며 캐릭터 간의 갈등이 선사할 강렬한 서스펜스를 밝혔다.

영화 제작진은 <7년의 밤>에서 두 남자의 숨 막히는 대립이 대한민국 대표 배우 류승룡, 장동건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로 스크린에 펼쳐져 벗어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룡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깊고 복잡한 부성애를 그려냈다. 그의 묵직하고도 세밀한 연기는 한 인간의 잘못된 선택과 어긋난 부성애가 파멸로 치닫는 과정을 스크린에 적나라하게 펼쳐낸다. 또한, 장르 불문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흡입력으로 뜨거운 지지를 얻어온 장동건은 연기 인생 25년 만에 악역으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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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장동건은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창궐>, <7년의 밤>, <브이아이피>, <우는 남자>, <위험한 관계>, <신사의 품격>, <마이웨이>, <워리어스 웨이>, <굿모닝 프레지던트>, <무극>, <태풍>, <태극기 휘날리며>, <해안선>, <2009 로스트메모리즈>, <친구>, <아나키스트>, <이브의 모든 것>,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청춘>, <연풍연가>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2년 SBS 연기대상 주말연속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12년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 2012년 제5회 스타일아이콘어워즈 올해의아이콘상, 2012년 제5회 스타일아이콘어워즈 본상, 2009년 제4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스타상, 2009년 제46회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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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을 맡은 류승룡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극한직업>, <7년의 밤>, <염력>, <서울역>, <도리화가>, <손님>, <명량>, <표적>,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내 아내의 모든 것>, <최종병기 활>, <고지전>, <아이들>, <평양성>, <퀴즈왕>, <시크릿>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3년 제50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2013년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2013년 제7회 Mnet 20's Choice 남자 20's 무비스타상, 2013년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2013년 제4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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