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O>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KBO는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2차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개막전에서 두산이 5-4로 승리한 가운데, 한화는 채드벨을, 두산은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한화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데뷔를 앞두고 있는 채드벨은 시범경기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7의 성적을 남겼다. 정규시즌 기대를 품기에 충분한 성적.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섰던 워윅 서폴드가 5⅔이닝 3실점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채드벨은 어떤 모습으로 데뷔을 장식할 지 모으고 있다.

두산에서는 지난해 15승을 거두며 ‘토종 최다승’ 기록을 거둔 이용찬이 선발 등판다. 이용찬은 지난해 선발투수로 자리를 옮겨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며 토종 최다승 1위, 토종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두산의 기둥으로 거듭났다.

시범경기에서는 1경기 나와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도 2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던 만큼, 두산은 이용찬을 앞세워 개막 2연전 싹쓸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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