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도서관(관장 최미연)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더·읽·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읽·기’ 사업은 ‘더불어 읽고 기부한다’의 줄임말로, 강남도서관의 2019년도 특색사업으로 출범하여 △개인과 가정, 직장으로 이어지는 사회 전반의 책읽기 운동 확산, △더불어 하는 독서를 통한 지속적인 도서대출 확대, △정보소외단체 기부로 이어지는 서울교육가족의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읽·기’ 사업은 ‘독서 마일리지’와 ‘방문스탬프’ 두 가지로 운영된다. ‘독서 마일리지’는 강남도서관 도서를 읽은 후 독서기록장을 제출한 이용자의 독서감상문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개인별로 시상하고 일정 부분은 도서를 구입하여 지역 정보소외단체에 기증하는 프로그램이다. 5권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제출한 참가자는 커피쿠폰을 증정받고 문화상품권 5,000원을 기부하게 되며, 10권·20권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제출한 참가자는 각각 20,000원과 30,000원의 문화상품권을 수령하여 절반의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방문스탬프’는 강남도서관 어린이실에 방문하여 출석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이다. 10월말에 합산하여 가장 많이 도서관을 방문한 참가자 20명에게 문화상품권 5,000원을 시상한다.

‘더·읽·기’ 사업의 참가대상은 강남도서관을 이용하는 개인 및 단체로, 단체문고와 연계하여 지역 내 청년창업단체의 참가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여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사업은 3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간 동안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실에서 배포하는 독서기록장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 홈페이지(http://gn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3448-4741 내선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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