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7일 선경도서관에서 팔달구 지동 해님달님작은도서관 등 관내 작은도서관 13곳과 시 도서관 사서들 간의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개인이나 법인이 설립한 소규모 사립도서관이다. 종교 시설·아파트 문화시설 등 주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멘토’인 사서들은 ▲도서 선정, 자료 관리, 독서프로그램 기획 등 도서관 운영 기술과 노하우 제공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교육 시행 ▲작은도서관 건의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멘티’인 작은도서관은 사서들의 도서관 운영 노하우 등을 적극 수용해 지역 사회의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게 된다.

정연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작은도서관과 수원시 도서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서관을 지역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장서확충 지원사업,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도서관리·독서문화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하는 ‘수원형 작은도서관 사업’,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작은도서관들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도서관정책과 정책팀(031-228-471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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