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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지식디자이너의 서재, <강사력>
<사진=pixabay>

[한국강사신문 배정인 기자] 내 눈을 한 번에 사로잡고 마음을 훔쳐간 책이 있었다. 바로 정찬근 저자의 <강사력 : 아이템 찾기부터 프로그램 설계까지 프로강사가 갖춰야할 모든 것(라온북, 2015)>이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이런 푸른색을 좋아한다. 그리고 심플한 표지, 명확한 제목. 끌릴만하지 않은가!

새로운 주제의 강의를 준비하다가 만난 책이어서 더 반가웠을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느껴지는 저자의 마음. 수려한 문장보다 나는 이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 면에서 나와 통하는지 찾을 때가 있다. 책으로 소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마치 같은 편을 찾는 작업을 하는 사람처럼.

얼마 전에도 어떤 분과 대화를 하다가 '가치', '목적'에 대해 나눌 기회가 있었다. 무엇을 해서 얻을 수익보다 나는 그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다. 아직 세상이 어떤지 모르는 이상주의자같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산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니까.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말이 이렇게 길어져버렸다.

강사의 스킬보다 자신다움을 먼저 찾아라!

자신의 강점을 똑 소리 나게 살려고 치명적인 약점은 죽여라!

가치가 먼저이고 이익이 나중이다!

위의 세 가지는 마치 같은 편을 만난 듯한 기쁨을 주었다.

3장에서는 핵심 강사력 6가지가 언급되었다. 명료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다.

학습목표를 명확히 하고, 학습자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은 필수, 탄탄하게 만든 강의계획서, 매력적인 강의콘텐츠 준비하기, 30-3-10의 법칙 체화하기, 도입부의 중요성 등이었다. 교육학, 평생교육 등을 공부하면서 낯선 부분은 없었지만 저자만의 노하우들이 깨알같이 들어있어 마음에 새겨둔 내용들이 꽤 많다.

이외에도 한강노트(한 줄 강의 노트), 한비노트(한 줄 비유 노트), 한세노트(한 줄 세바시 강연 시청 노트) 등을 소개하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사, 교사, 강연자, 교수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도 아주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다.

그리고 강사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책을 쓰고 강연회를 열고, 마케팅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나는 이제 막 강사를 시작한 후배가 떠올랐다.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게 될 텐데 그때 이 책을 꼭 소개해주어야겠다. 내게는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었는지 함께 나누어주기로 한다.

 

<사진=정찬근 페이스북>

저자 정찬근은 SK그룹 경영기획실 SK아카데미에 근무하며 교육담당자와 사내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프로강사학교 전임 강사, (사)한국강사협회 교육위원장(창의분과), (사)한국트리즈협회 이사로서 ‘강사를 키우는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애경산업, 한국철도공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성 관련 강의를 주로 하였고, (사)한국강사협회로부터 명강사 제63호로 위촉되었다. 저서로는 <강사력>, <창의적 문제해결 TRIZ 100배 활용하기 ①,②> 등이 있다.

 

배정인 기자  weizbji@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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