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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 늦기 전에 생리불순·무월경 증상 있을 때 초기 치료해야부부한의사 배광록·강소정의 여성건강 이야기 ⑬
사진 왼쪽부터 인애한의원 강남점 강소정 대표원장, 노원점 배광록 대표원장

[한국강사신문 배광록 칼럼니스트] 평균적으로 여성의 폐경은 40대 중후반에 시작되어 점차 진행된다. 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전체 여성의 1%에서 발생하며 30세 이전에도 1000명당 1명 꼴로 발생할 정도로 흔하다.

조기폐경이랑 조기난소부전으로 조기에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생리가 없고, 1개월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 난포 자극 호르몬 수치가 20~40 mIU/mL이상으로 증가한 경우 진단한다. 조기폐경이 있게 되면 가임기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기가 어려워져 난임, 불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난소의 기능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난소 기능 회복과 생리 유지 및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조기폐경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이 원인 불명이며 원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난소 제거 수술 등의 의인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로 나뉜다. 한방 치료를 통해 원발성 난소 기능 저하를 치료하여 난소기능수치인 AMH가 상승시킨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최근에는 의인성 난소기능저하에 대한 한방치료효과를 나타낸 연구 논문도 나와 이목을 끈다.

난소 자궁내막종으로 인해 자궁 내막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정상 난소 조직의 손상을 받은 환자의 난소 기능 저하상태를 한방치료로 호전시킨 논문이다.

노원 인애한의원 배광록 원장과 강남 인애한의원 강소정 원장은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 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라는 제목으로 대한한방부인과학회에 논문을 개재하였다. 양측성 자궁내막종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후 난소기능부전으로 무월경이 된 환자에게 안전이천탕이라는 처방을 기본으로 증상 및 체질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고, 규칙적인 침구치료를 통해 배란성 월경과 난포 자극 호르몬(FSH)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킨 증례 논문이다.

신지영 원장은 서울외국어고등학교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 원장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방수면과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궁내막종 수술을 받은 환자가 무월경, 난포자극호르몬 수치 상승, 질건조감을 호소하여 한방치료 이후 혈청 에스트로겐의 유의성 있는 증가와 혈청 FSH 수치의 감소 결과가 나타났으며 질 분비물 증가로 질 건조감의 감소와 정상 배란성 월경 주기를 회복하였다.

수술로 인한 의인성 조기폐경에 대하여 호르몬 검사, 기초체온 검사 등을 통해 배란 기능 회복과 호르몬 수치의 정상화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를 규명한 논문이다. 이와 같이 조기 난소 부전에 대한 한방 치료 효과는 원발성 난소기능저하와 의인성 난소기능저하 모두에서 나타났다.

한약, 침, 약침, 봉침, 쑥뜸, 좌훈, 추나요법 등을 통하여 자궁과 난소 기능을 올리고 골반강을 따뜻하게 순환시켜 주어 개인 맞춤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난임, 불임이 되지 않도록 조기에 적극적으로 정상 배란을 회복하도록 치료를 받고, 장기적으로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의 발병률이 높아지기에 난소 기능의 회복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배광록 원장은 한의사전문의이며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을 졸업했다. CHA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도 한의학을 공부했으며 유민한방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거쳤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방치료로 호전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및 자궁경부이형성증 5례 증례 보고’, ‘한방치료로 호전된 양측성 자궁내막종 수술후 나타난 조기난소부전 증례보고’ 등이 있다. 현재는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배광록 칼럼니스트  chall21c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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