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지식디자이너의 서재

<사진=pixabay>

[한국강사신문 배정인 기자] 길벗스쿨에서 출간한 <미래가 든든한 아이로 키워라>에서는 미래학자가 알려주는 8가지 능력에 대해 다루었다. 그런데 이 책 7word를 보는 순간 반갑기도 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자기계발을 위한 조언을 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어려운 용어가 있어서 딱딱하게 느껴지는 책이 아니어서 좋다. 오히려 알만한 내용들을 말하면서 왜 이 키워드의 단어가 필요한지에 대해 더 실감하고 공감하게 해주는 책이다. 적절한 사례와 어우러져 있어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이 책 강준린의 <7word : 흔들리지 않는 내일을 위한 일곱 단어(북씽크, 2015)>에서 다루는 단어는 믿음, 인간성, 배움, 사고, 소양, 행동, 습관이다. 무엇 하나 버릴만한 조언이 하나도 없다.

살아보니 더 중요한 건, 우리가 그동안 많은 돈을 투자하며 배우려고 했던 것들보다는 오히려 기본을 더 바로 잡고, 인간다운 모습을 되찾는 것에 있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이 말하고 있는 그 7가지 단어가 더욱 귀하게 보인다.

요즘 들어 이런 책이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은 ‘인성’에 대한 필요성 때문이다. 살아가는 힘, 더 나아가 삶을 개척하는 힘, 그 힘은 내면에서 오는 것이니까. 지식을 하나 더 머릿속에 넣으려고 애쓰는 것만큼이나 나란 존재가 오늘을 살아가는데 어떤 마음으로, 어떤 정성으로, 어떤 태도로 사람을 대하고, 내가 하는 일을 대하고 있는지 눈여겨보아야 할 때라고 실감하게 된다.

지식보다는 지혜가, 스킬보다는 진심과 정성을 담은 태도가 더 오래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속일 수 없으니까, 나를 채우는 것은 지혜와 정성스러운 내 태도였으면 한다.

 

저자 강준린은 한양대 경영대학원, 월드크리스찬신학대학원 심리교육학 박사, 원광디지털대학교 동양학과, 얼굴경영학과를 수료했으며, 20여 년 동안 콘텐츠 컨설팅을 해왔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소통에 대한 강의와 사람을 움직이는 마음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마음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잘 분석하고 위로하고 배려하는 학문이 동양철학이다. 필자는 현재 동양철학이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어떻게 하면 직장인들이 지혜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마음공부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말의 위력>, <무엇이 기본기인가>, <나를 바꾸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은?>, <마흔에 만나는 9가지 질문>, <나를 변화시키는 내면의 한마디>, <스무살과 서른살 사이에>, <가족을 변화시키는 56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