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상담전문가 양성교육 <사진=경기도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트라우마 상담전문가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트라우마 전문가인 조윤화 박사의 강의로 ▲트라우마 사건 ▲트라우마 사건 직후 위기 개입 ▲복합 트라우마 심리치료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트라우마 사건’은 트라우마 사건의 유형과 영향,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 트라우마 기억 및 해리 등 트라우마의 개괄적 설명을, ‘트라우마 사건직후 위기 개입’은 트라우마 발생 후 대처 방안 등을 다뤘다.

‘복합 트라우마 심리치료’ 강의는 트라우마 치료와 위기관리 및 개입 등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125명과 교육청 실무자 75명 등 200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교육을 시작한 2018년도부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긴급한 사건에 신속히 대응해왔다. 또 자살, 재해 등 다양한 트라우마 사건 피해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지원과 최근에는 고성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3개 중학교에 안정화 교육과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기도교육청과 교육 공동개최 이전 2009년도부터 2017년까지, 매년 독자적으로 기초-심화-보수 과정으로 이뤄진 체계적인 트라우마 상담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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