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명의 이성과 소개팅 하는 방법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한국강사 에이전시 소속 이명길 미팅파티 브라더스 대표가 지난 12일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일대에서 합천군이 주최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봄, 한 번 만나 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 관내 공공기관 미혼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 나아가 혼인율 저하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팅파티는 결혼과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함은 물론 인구증가 효과도 있어 여러 지자체 및 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 BMW 모토라드 카페에서 진행된 미혼남녀 만남행사에서 이명길 국내 1호 연애코치가 '소개팅에서 인싸되는 법'이란 주제로 연애코칭을 하고 있다. <사진=미팅파티 브라더스>

이날 참가자들은 순발력 퀴즈게임, 조별 포토미션, 테이블 대화 등을 통해 친밀감을 높였다. 국내1호 연애코치 이명길 대표의 연애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어색하기만 한 이성 간의 첫만남에서 매력을 보여주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노하우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팅파티 프로그램은 싱글남녀들이 대화할 기회를 주는 실내 1:1 대화 방식과 팀별 야외 액티비티 미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매칭 전에는 와인을 마시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와인 토크’, 관심있는 이성에게 꽃다발을 주며 먼저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개 프로포즈’ 코너 등을 통해 커플 성사율을 높였다.

합천군 영상테마파크 미혼남녀들이 '미션맨을 찾아라' 액티비티 단체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미팅파티 브라더스>

이번 행사는 싱글남녀 미팅파티 전문 스타트업 미팅파티 브라더스(대표 이명길)가 진행했다. 미팅파티 브라더스는 국내 공공 기관 및 기업들과 연계해 재직 중인 싱글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 소개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 간 만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취미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액티비티 브라더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지역 축제나, 재래시장 등을 미혼남녀들의 단체 미션 장소로 사용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저출생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 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미팅파티라고 하면 주변 시선에 쑥쓰럽기도 하고 너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문 MC가 재밌게 게임도 이끌어주고, 연애코칭까지 받을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회사생활만 하다보니 만나는 사람들이 한정적인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이와 같은 미팅파티에 종종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합천군 BMW 모토라드 카페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미혼남녀들이 커플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미팅파티 브라더스>

한편, 미팅파티 브라더스(구 하라미팅파티)의 이명길 대표는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사전에 연애코치를 정식 직업으로 등록시킨 인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스타 연애코치다. 연애전문가로서 처음 만난 남녀도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고 커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문화된 미팅파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기획한 미팅파티의 평균 커플 성사율은 약 40%에 이른다.

미팅파티 브라더스는 합천군은 물론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부산시, 원주시, 서초구청, 성북구청, 용산구청, 달서구청, 성주군청, 봉화군청 등의 지차체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LVMH그룹,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 SL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포스코에너지 등 기업 및 기관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미팅파티 및 연애 특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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