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도쿄·울란바토르 등 주요도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비교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을 5.22일(수)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고,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4.22일(월)부터 5.17(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해 각국 도시(베이징, 도쿄, 울란바토르 등 6개국 20개 도시 참석)의 정책을 공유하고,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대기환경분야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은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뒤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포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는 중국 14개 도시(베이징, 지린성, 선전시, 지난시, 헤이룽장성, 사천성, 홍콩, 구이저우성, 충칭시, 텐진시, 창춘시, 윈난성, 산둥성, 청두시), 일본 3개 도시(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몽골 1개 도시(울란바토르), 싱가포르, 베트남 1개 도시(하노이) 등 동아시아 20개 도시뿐만 아니라 대기질 관련 국제기구 CCAC-기후 및 청정대기연합(Climate and Clean Air Coalition), GUAPO-글로벌 도시 대기오염 관측망(Global Urban Air Pollution Observatory), ICCT-제청정교통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C40 대기질본부-C40 도시 기후리더십그룹 대기질 본부와 국내기관 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전년도(2018년) 대기질 국제포럼 행사<사진=서울시청>

22일 1일 차에는 교통부문 대기질 개선 방안, 생활부문 대기질 개선 방안(난방·발전, 비산먼지, 실내에서 다량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도시숲과 대기질 개선 방안이 논의되고, 23일 2일 차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 간 협력체 우수사례, 시민참여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중, ‘도시숲과 대기질 개선 방안’은 지난해 9월 개최된 동 포럼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된 의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의 도심 속 공원 등 크고 작은 숲과 미세먼지와의 상관관계, 싱가포르, 베트남 등 국외 도시들의 우수사례에 대해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관련 정보는 참가신청 접수 창구인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홈페이지(http://airforum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 02-6952-0653, airforumseoul@kimexgroup.co.kr)으로 하면 된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면서 “올해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주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기질 개선방안인 만큼 미세먼지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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