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4일(수)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길 끝, 마을이 보인다 제3부 해안 길 끝, 낭만에 대하여’가 방송된다.

따뜻한 봄바람 따라 길을 떠난다. 첩첩산중 오솔길이든 거친 파도치는 바닷길이든 그 길 끝에서 작은 마을을 만난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지킨 마을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길 끝, 작은 마을에 사는 정다운 이웃과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나러 간다.

▲제3부, 해안 길 끝, 낭만에 대하여 : 통영 시내에서 바다 방향으로 우뚝 솟은 미륵도를 한 바퀴 달리는 산양 해안 도로. 장윤근 씨와 친구는 봄을 맞이하러 그 길을 달린다. 30여km 길에는 봄을 알리는 화사한 꽃들과 정다운 어촌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두 청년이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산양 해안 도로 서쪽 끝, 당포마을이다. 임진왜란의 당포해전이 일어난 역사적인 곳으로 당포성지가 있다. 당포 앞바다에서 평생 일과 전쟁을 벌였던 마을 할머니들. 한글 수업하러 미륵산 꼭대기로 봄 소풍을 떠난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꽃들 사이에서 첫사랑에 대한 시를 쓴다.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단어 첫사랑을 두고 할머니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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