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6일(금) 23시 35분, EBS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는 초고도비만 뚱냥이가 소개될 예정이다. 오동통한 얼굴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푸짐한 뱃살까지, 거구의 몸매를 자랑하는 뱅갈 고양이 ‘태평이’가 그 주인공이다.

육중한 몸 때문인지 확실히 다른 고양이들과는 상반된 생활 패턴을 보인다. 고양이들의 휴식처라 불리는 캣타워를 뒤로하고, 침대 붙박이가 된 지 오래다. 태평이는 10개월 전 새 식구가 된 아기 이수가 울고 보채도 ‘大’자로 벌러덩 누워버리는, 이름처럼 천하 태평한 고양이다. 중성화 이후부터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는 태평이. 병원에서 초고도 비만 판정까지 받은 상태니, 보호자 의연 씨의 마음은 무거울 따름이다.

<사진=EBS>

태평이의 건강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해봤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 상황이다. 과연, 나응식 수의사는 초고도 비만에서 태평이를 탈출시킬 수 있을까?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고양이계의 다이어트 코디로 나선 나 수의사. 냉철한 판단력으로 태평이가 비만이 된 원인을 파악하던 중, 충격적인 반전 영상을 발견한다. 중성화와 더불어 바로 ‘이것’ 때문에 태평이가 현재의 상태까지 오게 됐다고 한다.

한편, 태평이는 솔루션 도중 ‘大’자로 뻗어 나 수의사를 당황시킨다.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한 묘약이 무엇인지 오는 26일 23시 3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3> ‘거대고양이 태평이로소이다’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