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5월 1일(수)부터 도서관에 납본한 전자저널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저널 아카이브(http://seoji.nl.go.kr/archiv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는 전자저널 아카이브가 없어 연구자들은 국제학술지 DB 등재 심사 시 기재하는 전자저널의 아카이빙 주소를 해외도서관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적 차원의 전자저널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 연구를 지원한다. 이는 국제학술계에서 우리나라 학술지의 위상을 증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전자저널 아카이브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되어 보존하고 있는 전체 목록 확인 및 저널명, 발행처, 국제표준자료번호 등의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저널 아카이브를 활용하고자 하는 학회에서는 ‘온라인 자료에 대한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e-ISSN)’를 부여받은 후 국립중앙도서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seoji.nl.go.kr)에 등록하면 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전자저널 아카이브 구축으로 국내 학술지의 위상 제고뿐 아니라 국가지식자원의 영구보존과 후대 전승을 위한 자발적 납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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