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블로그기자단 여성리포터, 좋은 글 쓰고자 ‘열공’

도봉구가 구민의 시선과 목소리를 구정홍보에 반영하고자 글쓰기 교육을 29일 개최했다. 강사로는 백승권 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가 나섰다. 백 대표는 각종 공공기관 및 기업, 대학 등에서 실용글쓰기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강사신문 DB>

[한국강사신문 이희정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의 시선과 목소리를 구정홍보에 반영하고자 운영 중인 블로그기자단과 여성리포터 역량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구가 마련한 글쓰기교육은 6월 29일 오전과 오후에 열렸다. 오전 교육은 여성리포터 15인을, 오후 교육은 블로그기자단 27명을 각각 대상으로 했다.

<사진=백승권 페이스북>

강사로는 백승권 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가 나섰다. 백 대표는 1966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동양미래대학 정보통신학부 겸임교수, 동국대학교 미래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미디어오늘 방송팀장,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실용글쓰기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각종 공공기관 및 기업, 대학 등에서 실용글쓰기 강연을 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다시 배우는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엄마는 왜 내 엄마가 됐어?>, <왜 또 닦아?>, <왓더북>, <글쓰기가 처음입니다>, <행복한 어린이 농부세트> 등이 있다.

교육은 블로그기자단과 여성리포터의 특성을 고려해 진행했다. 블로그기자단 대상 교육에서는 블로그 매체 특성 이해하기 및 스토리로 표현하기 실습을 진행했다. 여성리포터들은 미디어 특성을 이해한 후 기사 작성법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글쓰기 기본 구성 및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등 블로그기자단과 여성리포터 모두 알아야 할 공통내용 또한 빠짐없이 다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 블로그기자단과 여성리포터들에게 자유자재로 자신을 표현하는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도봉구의 모든 것을 기록한다’는 자세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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